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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5.26 조회수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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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 속 열전' 농아인체육대회..."눈빛으로 통한 팀워크"

농아인의날 기념...회원.가족.봉사자 '한자리'

 

   
16일 열린 전도농아인체육대회.<헤드라인제주>

16일 제주영지학교 운동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체육연맹(회장 박춘근)이 주최한 '제10회 전도농아인체육대회'가 열렸다.

농아인체육연맹 결성과 함께 체육대회가 열린지 10년째를 맞은 이날 대회는 제주 전 지역의 농아인단체 회원과 가족, 제주도 수화통역센터, 자원봉사자, 후원인 등 2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대회는 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기념하고, 농아인들의 자존감 회복과 권리 확보,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16일 열린 전도농아인체육대회에서 박춘근 농아인체육연맹회장이 대회사를 하고있다.<헤드라인제주>

박춘근 농아인체육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농아인 체육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처럼 체육대회를 열게돼 기쁘다"면서 "오늘 대회는 우정을 나누는 격 없는 대회로 준비했다. 오늘 대회를 통해 자존감 회복과 서로 우정을 쌓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농아인체육대회 이전 열리던 '농아인 친선 한마당'때 부터 대회에 함께 했다는 부현철 수화통역센터 사무국장은 "평소 농아인들과 함께 하다보면 농아인들이 모이는 자리는 종종 있지만, 이렇게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자리는 잘 없다"면서 "이 대회(전도농아인체육대회)를 제외하면 서귀포지역 농아인 체육대회 정도"라고 설명했다.

   
16일 열린 전도농아인체육대회.<헤드라인제주>
   
16일 열린 전도농아인체육대회.<헤드라인제주>

'아름다운 도전'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등록 농아인의 66% 이상을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년 농아인들도 모두 함께 할 수 있도록 족구와 배구 등 정식종목과 함께 플라잉디스크, 컬링 등의 경기가 마련됐다.

배구와 족구 등에 참가한 선수들은 말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점만 제외한다면 다른 비장애인들의 경기와 같이 비장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펼쳤다.

이들은 손짓과 눈빛으로 공을 주고 받으며 점수를 얻으면 함께 좋아하고, 점수를 잃으면 팀원들을 격려하며 경기를 이어 나갔다.

또 플라잉디스크와 같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경기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함께 경기를 즐기고, 잔디 운동장 한켠에 둘러앉아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이야기 꽃을 피웠다.<헤드라인제주>

   
16일 열린 전도농아인체육대회.<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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